■ 기후동행카드, 모두의카드 기후동행패스로 통합…9월 1일 전면 시행
■ 청년 할인 연령 만 34세→39세 확대·GTX·신분당선·광역버스 포함
■ 기존 카드 9월 말 서비스 종료…사용자는 새 카드로 전환 필요
서울시가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를 국토교통부 ‘모두의카드’에 통합한 기후동행패스를 9월 1일부터 정식 출시했다. 이번 통합으로 이용 범위가 기존 서울 시내버스·지하철에서 GTX, 신분당선, 광역버스까지 대폭 확대됐으며, 청년 할인 대상 연령도 높아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기후동행패스는 기존 기후동행카드의 서울 특화 혜택을 유지하면서 모두의카드(K-패스 전국 통합 카드)의 광역 기능을 더한 상품이다. GTX-A 노선을 비롯해 신분당선, 경기·인천 방면 광역버스 등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 제외 대상이었던 교통수단이 패스 하나로 해결된다.
청년 할인 혜택도 넓어진다. 기존 기후동행카드의 청년 요금 적용 연령은 만 19~34세였지만, 기후동행패스는 이를 만 19~39세로 상향 조정했다. 만 35~39세 서울시민도 이번 출시를 계기로 청년 유형 교통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청소년·다자녀 가구·저소득층에 대한 환급 우대 혜택도 유지된다.

기존 기후동행카드, 9월 말 종료
기존 기후동행카드 사용자는 전환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서울시는 기존 기후동행카드의 충전 서비스를 이미 8월 말 종료했으며, 기존에 충전된 잔액은 9월 30일까지만 사용 가능하다. 이후에는 서비스가 완전히 종료된다. 기존 카드 사용자는 모두의카드 앱이나 카드 발급을 통해 기후동행패스로 전환해야 한다.
K-패스를 이미 사용 중인 서울시민은 별도로 카드를 재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9월 1일부터 기존 K-패스(모두의카드)로 기후동행패스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후동행패스는 하나의 카드로 서울을 넘어 전국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게 핵심’이라며 ‘기존 기후동행카드 사용자들도 별도 비용 없이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기후동행패스 출시에 맞춰 홈페이지와 앱을 통한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동행패스는 이달부터 전국 편의점 및 모두의카드 앱에서 발급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서울 대중교통 고객센터(02-6110-2040)와 국토부 모두의카드 콜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두맨카의 관련 교통 정책 기사도 함께 참고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