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지자체 민생지원금 지급 본격화…의령·함평 최대 50만원·지역별 신청기간 달라

소셜 미디어 공유 버튼

■ 의령군·함평군 1인당 최대 50만원…전국 지자체 10만~50만원 차등 지급
■ 경기·인천·부산·제주도는 지원 계획 없어…강릉·당진은 의회 동의 실패 제동
■ 지역상품권·선불카드 형태 지급…추석 전 사용하려면 마감 전 신청 필수

추석을 앞두고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민생지원금 지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경남 의령군과 전남 함평군이 주민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급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지역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형태로 10만~50만원 규모의 지원금이 순차 지급되고 있다. 추석 민생지원금 2026은 신청주의 원칙에 따라 기한 내 직접 신청해야 받을 수 있다.

추석 민생지원금 지역화폐 상품권 지급
지역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는 추석 민생지원금 (출처: 각 지자체)

이투데이·MBC 보도에 따르면 현재 신청이 진행 중이거나 9월 중 접수가 시작되는 지자체로는 속초시(20만원), 의령군(50만원), 영동군(30만원), 통영시(35만원), 고창군(30만원), 함평군(50만원), 완주군(30만원), 문경시(25만원) 등이 있다.

지역별 지원 금액과 신청 일정

경남 의령군은 1인당 50만원을 의령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8월 10일부터 9월 11일까지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수령이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전남 함평군도 군민 1인당 50만원을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9월 7일부터 10월 8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전체 군민 2만9000여 명이 대상이다.

경남 통영시는 35만원을 8월 3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지급하며, 충북 영동군은 30만원을 9월 1일부터 순차 지급한다. 강원 속초시는 1인당 20만원을 상품권 앱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하며, 신청은 9월 11일까지 마감된다. 6월 30일 기준 주민등록자, 결혼이민자, 영주권자가 대상이다.

민생지원금 신청 행정복지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출처: 각 지자체)

반면 경기도, 인천시, 부산시, 제주도 등 대형 광역자치단체는 이번 추석 민생지원금 지급 계획이 없다. 강원 강릉시와 충남 당진시는 지원을 추진했으나 시의회 동의를 얻지 못해 지급이 불발됐다.

신청 안 하면 못 받는다

민생지원금은 신청주의 원칙에 따라 기한 내 직접 신청하지 않으면 지급받을 수 없다.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각 지자체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된 지원금은 해당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도 지자체별로 다르다.

추석 지역화폐 소상공인 골목상권
지원금은 지역 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출처: 각 지자체)

각 지자체는 “고유가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돕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다만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일률적 지급이 선심성 정책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향후 지원 규모는 각 지자체의 추경 편성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거주지 지자체의 공식 공지를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전체 댓글 0

함께 보면 좋은 글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