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동행카드 선불 9월 29일·후불 9월 30일 종료…10월 1일 완전 폐지
■ 모두의카드 추가환급 혜택도 9월 마감…기준금액 50% 인하 혜택 사라져
■ 10월부터 일반형 기준금액 3만→6만2천원 복귀…이달 내 가입 서둘러야
서울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서비스가 오는 9월 29~30일을 끝으로 완전 종료된다. 이를 대체하는 국토교통부 ‘K패스 모두의카드’의 고유가 특별 추가 환급 혜택 역시 9월 30일로 마감돼, 10월부터는 환급 조건이 대폭 낮아진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선불권은 오는 9월 29일까지만 유효하며 후불 할인 혜택도 9월 30일을 마지막으로 끝난다. 10월 1일부터는 후불 카드가 자동으로 일반 교통카드로 전환돼 할인이 사라진다. 서울시는 2024년 1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월정액 정기권 방식으로 기후동행카드를 도입·운영했으나, 올해 1월 K패스 기반 모두의카드가 출시되면서 올해 9월 말 서비스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기후동행카드를 대체하는 ‘K패스 모두의카드’는 정기권 방식과 달리 교통비를 먼저 지출하고 이후 환급받는 선지출·후환급 구조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가 모두의카드로 전환하려면 K패스 앱 또는 홈페이지(kpass.go.kr)에서 가입한 뒤 보유 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기존 K패스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된다. 서울 거주자는 주소지 인증을 마치면 청년 기준 만 19~39세(기존 만 34세에서 확대)까지 청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9월 말 마감…추가 환급 혜택 놓치면 10월부터 조건 달라져
국토교통부는 올해 4월부터 고유가 대응 방안으로 모두의카드 환급 기준금액을 50% 인하하고, 통근 시간대 환급률을 기존보다 30%포인트 높이는 한시 혜택을 시행해왔다. 이 혜택이 6월 연장 결정으로 9월 30일까지 유지된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일반형 정액형의 환급 기준금액은 평상시 월 6만2천원에서 3만원으로 낮아진 상태다. 월 교통비가 3만원을 초과하면 초과분을 100% 환급받는다. 10월부터는 기준금액이 원래 수준인 6만2천원으로 복귀한다.
통근 시간대(오전 5시30분~6시30분·오전 9~10시·오후 4~5시·오후 7~8시) 탑승 시에는 정률형 환급률이 한시적으로 올라, 일반 이용자는 30%, 청년·만 65세 이상·2자녀 가구는 45%, 저소득층은 83.3%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위원회 측은 “가입자 수가 올해 4월 기준 5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이용이 늘었다”며 “9월까지 한시 혜택을 받으려면 이달 내 가입을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올해 10월 1일부터 에너지바우처 동절기 사용도 개시한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최대 70만1천300원의 난방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생활비 부담 완화 지원책이 9~10월에 걸쳐 연이어 시행되면서 신청을 서두르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에너지바우처 신청 정보는 이 글을 참고하면 된다.

모두의카드 가입은 K패스 홈페이지와 앱에서 모두 가능하며, BC카드·신한카드·하나카드 등 9개 카드사 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발급받은 뒤 등록하면 된다. 환급금은 매월 다음 달 초 해당 카드 계좌로 입금된다. 9월 30일 이후 신규 가입자는 10월부터 기본 환급 혜택만 적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