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3차, 8월 31일 24시 사용 종료…미사용 잔액 전액 소멸·4차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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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31일 24시 이후 남은 잔액, 환불·이월 없이 국고 환수
■ 주소지 관할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만 결제 가능·대형마트·온라인 불가
■ 중앙정부 4차 지급 계획 없어…지자체 별도 지원금 확인 필요

정부가 지급한 3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이 오는 31일 24시로 종료된다. 이 시각이 지나면 카드·모바일 결제 자체가 차단되고, 남은 잔액은 환불이나 이월 없이 전액 국고로 환수된다. 아직 쿠폰을 소진하지 못한 수령자라면 31일 이전에 반드시 사용을 마쳐야 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안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 안내 (정책브리핑 제공)

3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026년 4월 고유가·고물가 충격 완화를 위해 중앙정부 추가경정예산으로 지급됐다. 정부는 이를 통해 서민 소비 여력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지급 대상은 신청을 완료한 전 국민이며, 카드사 연동 또는 지역화폐 앱 방식으로 수령했다.

사용처는 주소지 관할 시·군·구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으로 제한된다. 전통시장, 지역 음식점, 동네 슈퍼마켓, 의원급 병원, 학원, 미용실 등 생활 밀착형 업종이 해당된다. 반면 대형 유통 마트, 백화점, 편의점 프랜차이즈 본사 직영점, 온라인 쇼핑 플랫폼, 유흥업소, 사행산업 등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주소지 외 타 지역 가맹점에서의 결제도 차단된다.

전통시장 소비 현장
소비쿠폰 주요 사용처인 전통시장·지역 소상공인 가맹점 (이미지 참고)

4차 지급 계획은?

3차 소비쿠폰 마감이 임박하자 ‘4차 지급일이 언제냐’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중앙정부 차원에서 4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공식 발표한 사실은 없다고 정책 당국은 밝히고 있다. 다만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추석을 앞두고 자체 예산으로 ‘민생지원금’ 또는 ‘명절위로금’을 별도 지급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강원 속초시, 경남 의령군, 전북 완주군 등이 1인당 20만~50만 원 규모의 지역화폐 지원금을 추진하거나 지급 중이다.

거주 지역별 지원 현황은 정부24 ‘보조금24’ 서비스(gov.kr)에서 개인 인증 후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잔여 쿠폰을 8월 31일 이전에 모두 소진하되, 소멸 이후 추가 혜택은 지자체 공고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정부24 보조금 조회 화면
정부24 보조금24에서 지역별 지원금 확인 가능 (이미지 참고)

한편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025년 11월 30일 자정 사용이 종료된 바 있다. 당시에도 미사용 잔액은 국고로 환수됐으며, 사용 마감일이 임박해서야 결제 건수가 급증하는 현상이 반복됐다. 정부는 잔여 쿠폰이 있는 경우 8월 31일 이전 최대한 활용해 달라는 안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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