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솔린 2.5터보 5,473만원·3.5터보 6,023만원…7월 1일 출시
■ 19인치 휠 전 트림 기본화·신색 ‘트롬소 그린’ 추가…상품성 강화
■ 고성능 ‘그래파이트 패키지’ 첫 신설…6,378만원부터·e-LSD·레드 캘리퍼 기본
제네시스가 1일 럭셔리 중형 SUV GV70의 연식변경 모델 ‘2027 GV70’과 신규 고성능 디자인 패키지 ‘GV70 그래파이트 패키지’를 동시 출시했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5,473만원부터, 3.5 터보 6,023만원부터다(2WD, 개별소비세 5% 기준). 앞서 3월 출시된 GV70 전동화 2027년형(7,580만원~)에 이어 가솔린 라인업도 연식변경이 완료됐다.

2027 GV70의 가장 두드러진 외장 변화는 19인치 휠 기본 적용이다. 기존 18인치 옵션을 전면 폐지하고 신규 19인치 다이내믹 디자인 휠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외장 색상 라인업에는 신색 ‘트롬소 그린’이 새롭게 추가됐다. 트롬소 그린은 올해 3월 GV70 전동화 2027년형에 먼저 선보인 색상으로, 이번에 가솔린 모델에도 확대 적용됐다. 신규 다이내믹 19인치 휠 디자인은 GV70의 스포티한 실루엣을 더욱 강조한다는 것이 제네시스 측의 설명이다.
실내에서는 1열 시트 등받이에 패널형 커버를 적용해 고급감을 강화했다. 휠하우스 패드 두께를 높여 소음·방진 성능도 개선됐다. 이번 연식변경에서 새롭게 선보인 ‘프레스티지 패키지’는 파노라믹 선루프, 뱅앤올룹슨(B&O)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컨비니언스 패키지를 하나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개별 옵션으로 선택해야 했던 주요 사양들을 패키지로 통합해 실구매 비용 부담을 낮췄다. 제네시스 측은 “고객이 선호하는 핵심 사양을 기본화해 실구매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그래파이트 패키지 신설…e-LSD·레드 캘리퍼·21인치 휠 기본
이번 2027년형 출시와 함께 처음 선보이는 GV70 그래파이트 패키지의 판매가격은 2.5터보 6,378만원, 3.5터보 6,618만원이다. 스탠다드 2.5터보 대비 905만원 높은 가격에 스포티 프리미엄 디자인과 성능 요소를 대폭 강화했다. 유광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4피스톤 레드도장 모노블럭 브레이크 캘리퍼, 로고 엠보싱 헤드레스트, 프라임 나파 가죽 시트, 리얼 카본 가니쉬 등 스포티 프리미엄 요소를 두루 탑재했다. 전용 21인치 휠이 기본 적용되며,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도 기본 탑재돼 코너링 안정성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웰컴·굿바이 애니메이션도 전용으로 구성됐다.
그래파이트 패키지 전용 외장 색상은 세레스 블루 매트·베링 블루·마칼로아 그레이·울루니 화이트 4종이며, 실내는 옵시디언 블랙·울트라마린 블루 투톤 1가지로 운영된다. 기존 일반 GV70 모델과 차별화된 강렬한 스포티 감성을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라인업이라는 것이 제네시스의 설명이다.

제네시스는 7월 한 달간 GV70을 처음 구매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MY FIRST GENESIS’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월 내 계약 후 9월까지 출고하는 조건으로 소낙스 올인원 차량 관리 패키지 등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국내 럭셔리 중형 SUV 시장에서는 최근 수입 브랜드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이달 초 BMW 더 뉴 iX3가 7,990만원에 출시된 데 이어 폴스타 3도 7,790만원에 국내 시장에 진입하며 프리미엄 SUV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GV70은 2021년 2세대 출시 이후 제네시스 라인업의 핵심 판매 모델로 자리를 굳혔다. 제네시스는 하반기 GV80 하이브리드와 플래그십 전기 SUV GV90 출시를 앞두고 있어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라인업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