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7 캐스퍼·캐스퍼 일렉트릭’ 출시…편의사양 기본화·가솔린 1,546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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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키·원격시동, 가솔린 엔트리 트림부터 기본 탑재…상품성 전면 강화
■ 가솔린 1,546만원·일렉트릭 프리미엄 2,847만원·보조금 적용 시 2천만원 초반대
■ 캐스퍼 일렉트릭 4개 트림 구성·라운지 3,457만원…도심형 경형 전기차 경쟁력 강화

현대자동차가 편의사양을 대폭 기본화한 ‘2027 캐스퍼’와 ‘2027 캐스퍼 일렉트릭’을 15일 동시 출시했다. 가솔린 모델은 1,546만원, 전기차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 2,847만원부터로 책정됐으며, 보조금까지 합산하면 2천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

현대차 2027 캐스퍼 일렉트릭 외관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외관 (출처: 현대자동차)

이번 2027 캐스퍼에서 현대차는 고객 만족도가 높은 편의 기능들을 하위 트림까지 전면 확대했다. 가솔린 기본 트림인 ‘스마트’부터 버튼시동 및 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 시동, 1열 버튼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을 기본 적용했다. 그 위 ‘디 에센셜’ 트림에는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가 기본화됐다. 현대차 측은 “엔트리 고객도 핵심 편의사양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기본 구성을 대폭 보강했다”고 밝혔다.

2027 캐스퍼 가솔린 가격은 스마트 1,546만원, 디 에센셜 1,792만원, 인스퍼레이션 2,035만원이다. 실용성에 방점을 둔 밴 모델은 스마트 1,470만원, 스마트 초이스 1,570만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측면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출처: 현대자동차)

2027 캐스퍼 일렉트릭도 동시에 상품성을 높였다. ‘프리미엄’ 트림에 하이패스를 기본 탑재했으며, ‘인스퍼레이션’과 ‘크로스’ 트림에는 디지털 키 2 터치, 스마트폰 무선충전, 1열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4개 트림으로 구성되며, 가격(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은 프리미엄 2,847만원, 인스퍼레이션 3,212만원, 크로스 3,412만원, 라운지 3,457만원이다.

서울시 기준 정부·지자체 보조금을 합산하면 기본 트림인 프리미엄은 실질 구매가를 2천만원 초반대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지난 7월 12일부터는 전기차 보조금 지급 시 제조사 평가를 통과해야 하는 새 제도가 시행됐다. 캐스퍼 일렉트릭 구매를 고려 중이라면 보조금 지급 대상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실내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실내 (출처: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은 49kWh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295km를 확보했다. 급속충전 시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 도심 출퇴근 전용 경형 전기차로서 실용적인 이동 수단을 원하는 소비층을 겨냥한 포지셔닝이다. 같은 달 출시된 2027 넥쏘와 함께 현대차 친환경 라인업 확장을 이끌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는 2027 캐스퍼 시리즈 출시 이후 전국 딜러망을 통해 즉시 계약을 받고 있다. 전기 모델의 경우 보조금 현황과 지역 예산에 따라 실질 인도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안내했다. 현대차는 하반기에도 경형 및 소형 친환경 라인업 강화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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