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 만의 완전변경…전장 4,700mm로 체급 올려 스포티지 급 진입
■ 가솔린·하이브리드만 탑재·22년 만에 디젤 라인업 역사 속으로
■ AAOS 기반 플레오스 커넥트·슬림 디스플레이 인테리어 전면 재편
현대자동차가 지난 19일 완전변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의 내·외장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9월 출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4세대 모델 출시 6년 만의 풀체인지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투싼은 전장 4,700mm, 전폭 1,905mm, 전고 1,685mm, 휠베이스 2,785mm로, 4세대 대비 전장 60mm, 전폭 40mm, 전고 20mm, 휠베이스 30mm가 각각 늘었다. 차체 대형화로 기아 스포티지와 유사한 급으로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솔린·하이브리드 이원 체제…22년 만에 디젤 단종
파워트레인은 1.6L 가솔린 터보(193마력·8단 자동변속기)와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합산 245마력·6단 자동변속기) 2종으로 구성된다. 현대차 측은 신형 투싼부터 순수 내연기관 라인업을 가솔린으로 통일하고, 22년간 함께한 디젤은 단종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파워트레인 중심의 구조 재편이다.

현재 국내 SUV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형 투싼은 가솔린·하이브리드 이원 체제로 시장 공략에 나서며, 기아 스포티지와의 경쟁에 정면 대응한다.
현대차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첨단 인포테인먼트 탑재
외관은 현대차 고유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바탕으로 강철이 지닌 긴장감과 강인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실내는 AAOS(Android Automotive 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와 슬림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플로팅 구조의 크래시패드, 더블 D컷 H 모스부호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2020년 9월 4세대 투싼을 출시한 이후 약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 투싼은 2004년 1세대 출시 이후 기아 스포티지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준중형 SUV 양강 구도를 이끌어 온 핵심 차종이다. 9월 출시 이후 사전계약 일정 등 추가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